서울시는 영하 12도 강추위 예보에 따라 26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3단계로, 이에 따라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동파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합니다.
올겨울 서울 동파 발생 건수는 23일 기준 242건이며, 최근 신고는 251건에 달합니다. 특히 방풍창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 현장의 수도계량기함이 외부 노출로 동파 위험이 큽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수도계량기함에 보온재 설치와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밤새 물을 틀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 1개(약 2분에 1회) 채울 정도로 졸졸 흐르게 하여 수도요금 부담(약 300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동파 의심 시(지시부 깨짐·부풀음 등) 즉시 **120 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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